[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군은 지난 10월 30일 화진포 산학다원 차밭에서 생활개선 고성군연합회(회장 권진수) 주관으로 달홀 고구려 다례시연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다례 시연의 배경은 고성군과 간성은 고구려 때의 달홀, 가라홀 고을로 고구려 영역 중 유일하게 차 재배가 가능했던 지역이고 금강산과 설악산이 있어 차와 밀접한 불교문화의 성지였으며 건봉사 예천 찻물과 사명당 차 문학이 있었던 곳에서 시작되었다. 주요행사로는 고구려 다례(접빈) 재구(복원)와 시연, 차꽃과 차씨 채집체험, 다례 체험이 진행되었고 차밭 버스킹(시낭송, 포크송, 국악단 초청공연)이 진행되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행사에 참석하여 "전통다례의 전통이 지니는 의미를 젊은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전통문화발전을 위해 증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고구려 다례를 우리나라 최초로 재구하여 시연함으로써 고구려 다례의 요람으로 자리메김하고 고구려와 선조의 행다나 공양하는 헌다(진다)의 모습을 재연함은 매우 의미 있는 문화작업으로써 우리군이 고구려 다례를 계승하는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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