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안동우 제주시장은 10월 29일 애월읍 광령리 소재 축산악취 저감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설현황 등을 점검했다. 제일양돈(영)은 사육시설 9동과 처리시설(액비저장조 등) 10동을 운영하며, 가축분뇨 냄새 저감 시설 및 돈사 개축 등 추가 시설에 투자하여 마을주민과 상생을 통한 냄새 민원 최소화로 지난해 농림부 주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이다. - 지난해까지도 애월 광령리 마을은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관리지역이었으나, 제일양돈(영) 농장을 비롯한 관내 양돈농가들이 자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악취를 저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 이어 “강화된 축산환경 기준에 맞춰 노후 시설 현대화, 농장 내·외부 청결 상태 유지, 악취 저감 시설 상시 운영 등 냄새 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또한 “더 나은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악취 저감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중점사업이다. - 2017년에 도입된 이후 ˊ21년 10월 현재 제주시 관내 104개소 축산농가가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125개소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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