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박찬갑 작가의 야외설치조각전 「나는 누구인가? - 하늘에 열린 창」 전시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제현대미술관 개관 21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프랑스국립미술협회 살롱 금상 수상작 및 총 500여점의 작품이 실내와 야외조각공원에서 전시된다. 박찬갑 작가는 “오늘날의 작가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有)에서 무(無)를 찾아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라는 조형언어를 발표하며,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독창적이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지향하는 작가의 작업은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조형미를 보여 준다. 작가는 2018 프랑스국립미술협회(S.N.B.A)살롱에서 최고상인 금상, 지난해 자랑스러운 박물관인 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다. 이번전시는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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