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에서 강원도로 부임한 김명중 경제부지사의 진두지휘아래, 지난해 공모에 이은 재도전 끝에 산림청의 ‘2022년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년까지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춘천시 사농동) 중심으로 춘천시 지암리 및 정선군 임계면 일원 도유림 14ha에 비즈니스센터, 양묘기술센터와 생산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국비 130억 원 등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비즈니스센터, 종자·종묘기술센터,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산림바이오산업계의 천연물질 수요와 임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으로 기업경영 수익 개선과 임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 개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산림바이오자원을 활용한 산림산업 발전과 산림소득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인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4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 200억원, 연간 1,800여명의 상시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유치를 위해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입지 및 경제성검증을 완료하였고, 30여개 바이오기업·산림산업관련기관·단체, 임업인등과 간담회 및 협의회를 통해 향후 사업방향을 설정하였으며 KIST천연물연구소, 강원대, 한림대, ㈜오뚜기 중앙연구소, 록야, 마이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양묘협회, 백두대간수목원 등 22개 연구기관, 기업, 대학, 임업인단체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고부가가치의 상품화 연구와 원료생산에 필요한 고소득 임가 양성 및 기업참여 등에 적극 협력해 본 사업이 강원도의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그 동안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는 산림바이오의 산업화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왔으며, 특허 11건과 상표출원 9건, 70여건의 논문 및 연구보고를 바탕으로 산림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략수종 15종(가시오갈피, 땃두릅, 산겨릅나무등 목본류 7종, 산양삼, 개병풍, 산마늘등 초본류 6종, 꼿송이버섯, 복령등 버섯류 2종)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는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조성되면 전국 제일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강원도는 산림을 통해 다양한 이익을 창출하고, 환원할 수 있는 산림분야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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