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인제군 농산물가공센터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8개 시도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하여 지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인제군이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북면 원통리 농공단지 내 총면적 660㎡ 규모로 준공하였으며 올해 초부터 인제농업협동조합이 위탁운영을 시작했다. 센터 내부에는 농산물제조가공실, 제품검사 포장실, 사무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농산물 전 처리시설을 비롯한 농축액, 착즙, 잼 류, 건조, 분말 등 가공품 생산-포장을 위한 62종의 가공 장비가 갖춰져 있다. 센터가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농가들의 가공시설 설비 투자부담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 생산이 가능해져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역 농가가 가공지원센터 이용시 가공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반응도 뜨겁다. 센터를 운영하는 인제농업협동조합은 생산기술, 유통전문판매업 지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농가 시제품 개발 및 농가 자체제품 생산지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상시인력 고용, 생산품 가공교육 및 자격취득으로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향후에도 지역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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