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전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도내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 주관으로 오는 10월 27일, 29일 양일간 각각 자사 및 강원LIVE 스튜디오에서 베트남 섭외 바이어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품을 시연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강원의료기기 시연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이 유망한 총 7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한다. 10월 27일에는 스튜디오 방문이 어려운 대화기기(주), (주)윈백고이스트, 포유 3개사가 자사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연결하여 제품 시연 및 기업 홍보를 하며, 10월 29일에는 15시 30분부터 강원LIVE 스튜디오에 (주)레메디, (주)유원메디텍, (주)메디코슨, ㈜뉴퐁 4개사가 참가하여 순서대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 등을 하게 된다. 그간 강원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WMIT와 협업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기기시장에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동남아 시장 중 가장 성장성이 크고 유망한 베트남에 2019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병원과 의료기기협회 방문 및 전문전시회 참관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베트남은 금년 4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대면 상담·발굴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강원도는 이러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사업의 창구로서 금년 구축한 강원LIVE 스튜디오를 이번 웨비나에 활용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웨비나는 그간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강원의료기기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개최하니만큼 다가오는 11월 3일 예정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성사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안권용 국장은 앞으로 WMIT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하여 강원LIVE 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 홍보,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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