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국제교육원은 27일,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의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1 한·일 학생 온라인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95년 8월 31일 강원국제교육원과 돗토리현 교육청의 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육교류로 방법을 변경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도내 4개교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1~2학년 20명과 일본 고등학생 2학년 20명이 ZOOM을 활용한 수업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상호 문화수업과 SDGs(인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공동목표)를 활용한 2:2 주제 토론 수업에 참가하여, 토론 및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돗토리현교육위원회 아시바 히데키 교육장과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이 영상을 통해 양국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은 두 기수로 나누어 1기는 10월 27일, 2기는 11월 10일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강원도 내 일본어 교과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애 강원국제교육원장은 “2021 한·일 학생 온라인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토론 수업을 통해 세계시민성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에서의 상호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제교육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에서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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