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2021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하반기 공동워크숍’이 10월 2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개최되었다.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는 17개 시 · 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참교육연구소의 협력체제로, 교육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매해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워크숍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도교육청 제주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2021년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에서 공동으로 수행한‘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중장기 교육의제 개발 연구’의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공동연구 최종 보고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따뜻한 연대의 바탕 위에서 집단 지성이 모일 때 진정한 교육본질이 실현됨’을 전하며 공동연구의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학생의 변화상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향후 교육의 변화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발표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이근영 연구위원이 전국 6개 지역(서울,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북)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의 △일상생활 △학습활동 및 학교생활 △대인관계 △심리정서 상태 △심리정서 지원 현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정책 수립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장기 교육의제 개발 연구’발표에서는 세종교육정책연구소 원순아 교육연구사가 교육주체별 개방형 의견조사를 통해 각 교육의제(안)에 대해 △현장의 인식도 △교육주체별 제안된 의제에 대한 동의 정도와 중요도에 대한 인식도 △의제별 추진방안에 대한 평가 의견을 분석하여 최종 중장기 의제를 제시하였다. 이창환 정책기획과장은“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공동연구는 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방향과 향후 중장기 교육의제 개발을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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