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솔동산 문화의거리에서 오랜만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솔동산 문화의거리 『쉼』 페스티벌'을 좋은 호응 속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위드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한다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그동안 불가피하게 순연되거나 비대면으로 개최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야외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버스킹공연과 체험행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음악동아리 카노푸스를 비롯하여 주낸드, 이미소 등 지역가수가 무대공연을 꾸몄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바다캔들만들기, 구슬 팔찌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무대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난 카노푸스 강승원 회장은 “2년만에 경험하는 야외공연이라 조금은 낯설었지만,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며 함께 즐기는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동산 문화의거리는 2015년 조성되어 현재는 관광객들이 알음알음 찾아 서귀포의 옛 정취를 느끼는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솔동산 문화의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서귀포시는 야외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