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이 활력 넘치는 녹색문화의 장(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7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67억원, 기금 10억원 등 총 177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문화 재생, 특화상권 재생, 녹색주거 재생의 3대 전략으로「건강한 녹색문화의 장(場), 신장대리」라는 비전의 차별화된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는 아쉽게 최종 선정되지 못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장대리 소규모 재생사업 ‘손잡GO! 신장개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틀을 다져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신장대리 소규모 재생사업의「힘내GO!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 「신장대리 100인 마주침」 책자 제작, 「마주침 반상회」 등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과 상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며 주민들 간의 소통구조를 마련, 상생의 긍정적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상권운영의 기반을 구축했다. 군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앞서 강원도 최초로 선정된 ‘갈마곡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비롯해 ‘새롭게 싹 틔우는 진리! 진리탐구 마을연구소’와 ‘홍천여행의 시작! 희망리 주민이 만드는 여행플랫폼’ 등 다양한 도시재생 예비사업 통해 올해에만 총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비를 포함한 도시재생 총사업비 282억원을 투입, 홍천읍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구유출, 고령화,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의 위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의 한 걸음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희망리, 진리 일원에서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갈마곡리 일대에도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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