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홍천지역 산물벼 수매업체에 대한 거부로 내홍을 겪었던 공공비축미곡 수매 문제가 해결됐다. 홍천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본격 실시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 수매는 홍천농협(RPC), 서홍천농협(DSC), 화촌농협이 맡아 산물벼 1,310t을 매입할 예정이다. 당초 한 수매업체가 화촌면, 내촌면, 영귀미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570t을 수매할 예정이었으나 경영난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매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지난 10월 15일 농협중앙회 홍천지부, 화촌농협과 원활한 공공비축 및 자체수매를 위한 관련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 대책을 마련했다. 이후 10월 18일에는 화촌농협이 해당 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촌면은 화촌농협에서 공공비축 및 산물벼 수매를 실시한다. 또 홍천농협(RPC)에서는 홍천읍, 두촌면, 북방면, 내촌면으로부터 수매를 실시하며, 서홍천농협(DSC)에서는 당초대로 남면, 서면으로부터 수매를 실시한다. 영귀미면은 산물벼 전량을 포대벼로 전환,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행정, 농협, 이장협의회장이 주축이 된 화촌농협 수매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원활한 수매 추진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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