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10월 20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 일행은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원도(횡성군, 동해시)를 방문한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 일행은 오전에 횡성 초소형 전기차 생산 공장인 ㈜디피코를 방문하여 전기차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오찬‧간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동해로 이동하여 동해자유무역지역 산업단지와 여성용품 및 마스크 등을 OEM / ODM 방식으로 제조․생산하는 기업인 ㈜엠뷰글로벌을 방문한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오찬간담에서는 강원도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파라과이 내 한-파라과이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양국 지방정부 간 협의, 이모빌리티 및 에너지 분야의 강원도-파라과이 주와의 우호교류 및 자매결연 방안, 파라과이 內 한국산업단지 조성 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차 조립공장 건립 및 기술이전·현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피코는 오래전부터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 왔으며, 회사측의 오랜 자동차 종합 엔지니어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과이 등과의 교류는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할 비즈니스 파트너사 추천을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남아메리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파라과이는 미국과 수교를 맺고 있는 남미국가연합국 및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이며, 마킬라 제도(MAQUILA) 시행국가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까지 관세 면제지역으로서 강원형 전기차가 남미 전체지역으로 확장 진출하는 데 용이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라과이는 세계 최대 전기 생산국*으로서 강원형 전기차 산업진출 시, 사업의 확장성이 대단히 큰 지역이다. 최근, 파라과이 정부는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에 관심이 많아 향후, 전기차 산업의 남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현재, 횡성에서 생산중인 초소형 전기차는 유럽, 베트남 등과 이미 수출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이고, 향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서 이번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의 강원도 방문은 강원 이모빌리티 산업(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 등)이 남미시장(메르코수르)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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