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은 18일 육단 2리 시외버스터미널 철거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과거 육단2리 시외버스터미널은 근남면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곳으로, 육단리 일대 15사단 소속 군장병과 지역주민이 통행할 때 이용되었던 장소이다. 그러나 2차에 걸친 위수지역 해제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장기간 이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은 기둥과 보가 파손되었고, 급기야 위험건축물로 분류되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철원군은 ‘국경없는 양지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근남면 육단2리 시외버스터미널의 거점역할, 장소성을 부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 어울림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휴식·어울림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주민이 안전·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 공원 조성을 통해 양지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치된 유휴시설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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