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올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은 집합행사를 대체해 최근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기기 및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신청자를 접수해 운영해온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좌 대신 홈페이지에 전 시민 대상 온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산학교 강좌는 예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함양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시 재정 운영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예산의 보다 나은 쓰임새를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예산학교 운영 2년차인 올해는 작년의 5회 100분에서 6회 120분 분량으로 강의를 확대 편성했으며, 특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일반사항은 간소화하고 동해시의 재정과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룬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주민공모사업을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 내년 예산편성 방향 및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2주간 병행 실시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하여,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여 전 시민이 별도 인증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예산학교와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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