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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1년 심연수 사료와 문학 학술세미나 개최

당대 지식인들이 만든 기록문화유산이자 외세 침략의 어려움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0/15 [07:14]

강릉시, 2021년 심연수 사료와 문학 학술세미나 개최

당대 지식인들이 만든 기록문화유산이자 외세 침략의 어려움

김고구마 | 입력 : 2021/10/15 [07:14]

강릉시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여“심연수 저작물의 문학사적, 기록사적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심연수 사료와 문학 학술세미나가 강릉문화원 세미나실에서 15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심연수 사료와 문학 학술세미나는 일제시대 한글문학을 지켜낸 심연수 시인의 방대한 문학사료에 대한 가치와 보존활용을 연구하는 자리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심연수 저작물의 문학사적 의미’와‘심연수 저작물의 서지학적 가치와 활용방안’,‘심연수 저작물을 통해 본 근대생활사 조명’을 다룬다.

‘심연수 저작물의 서지학적 가치와 활용’발표에선 심연수 시인의 시고집, 산문집, 학습 노트의 가치와 근대문학유산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특히 심연수 시인의 노트와 학습장은 일제강점기 남아있는 사료로서 드문 사례로, 작품 창작을 위한 열정과 작자의 고단한 노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심연수 시인의 자료는‘당대 지식인들이 만든 기록문화유산이며, 외세의 침략에 의한 정치적, 심리적 압력, 물자동원의 어려움 속에서 생산한 기록문화유산’이라는 관점에서 보존할 필요성을 가지는데 이번 발표에 자세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김낙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학교 남기택 교수, 강원대학교 유춘동 교수, 숭실대학교 윤정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민호 교수, 중앙대학교 한승우 교수, 서울역사편찬원 김동선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는 코로나 2차 접종자 또는 PCR 검사(최소 2일전)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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