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삼척시는 14일 성내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8개 읍면동에서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는 무후제 전통제례를 봉행했다. 삼척, 태백 탄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유랑민, 광산민들이 많아 후손이 없이 돌아가신 분들이 군청이나 면사무소에 전답이나 돈을 기탁하고 사후에 제사를 부탁하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무후제(無後祭)가 비롯됐다. 한편, 삼척시는 매년 음력 9월9일에 동지역은 4개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순번제(2021년은 성내동행정복지센터)로, 신기면을 제외한 7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통 유교 제례식으로 무후제를 지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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