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능력 한우 암소에 대한 도축 지원 등을 통해 암소에 대한 수급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임 암소 증가에 따라 도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수요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현 수준의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 이후 한우 공급과잉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암소 감축 및 입식조절을 통해 한우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1월 30일까지 지역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마리당 18만 원이며, 참여농가에는 후보씨수소와 해당 후보씨수소 정액공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저능력 미경산우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출생 개체에 한해 11월 5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협회 도지회에서 수합 후 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마리당 20만 원(농가당 최대 40마리)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과 한우소비촉진 활성화 사업을 통한 한우 도매가격 연착 유도로 한우의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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