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021년 지방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조사는 도로법(제102조)에 근거해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된다. 24시간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 지점별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도로정비 계획 등 도로 건설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 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도로사업 추진에 따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총 138개 노선(중복노선 포함) 189개 지점에서 이뤄지는 데 이를 구분하면 △국가지원지방도(2개 노선) △구 국도(5개 노선) △지방도(9개 노선) △시도(구 군도) 113개 노선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해당 읍·면·동에서 466명의 조사원이 투입된다. 한편, 지난해 교통량 조사 결과 지방도 1136호선(중산간도로) 구간에 위치한 도로교통안전공단 앞 도로가 5만 1395대로 통과 대수가 가장 많았다. 지방도는 전년대비 평균 4.3%, 시도(구 군도)는 9.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도로 교통량 조사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