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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25회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ㆍ성장회의’ 첫 온라인 개최

10월 15일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라이브에서 개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0/13 [09:55]

강원도, ‘제25회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ㆍ성장회의’ 첫 온라인 개최

10월 15일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라이브에서 개최

김고구마 | 입력 : 2021/10/13 [09:55]

제25회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 웹포스터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지방외교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동북아시아 5개 지역정부의 정상급 회의체인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ㆍ성장회의'가 올해 25회째를 맞아 오는 15일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라이브에서 개최된다.

당초 이 회의는 지난해 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올해로 연기하여 ‘첫 온라인 회의’로 개최한다.

본회의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중국 한쥔 지린성장, 일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지사, 러시아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지사, 몽골 뭉흐바타르 뎀베렐 튜브도지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북아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최문순 지사가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을 진행한 후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교통망 구축계획 – 수소열차, 수소 선박, 수소 드론 - 에 대해 언급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교통망은 탄소중립으로 가야한다고 연설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류 강화와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자국내의 항만ㆍ공항ㆍ철도의 상호연결은 물론, 인적ㆍ물적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고 유라시아 경제권형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각 회원지역에서 다르게 사용해 오던 회의 영문 명칭을 통일하고, 이에 맞추어 ‘로고’를 제작하였다.

바깥 테두리에는 확정된 영문 명칭을 배치하고, 동북아시아를 중심에 둔 세계지도와 그 아래 지도를 감싸듯이 마주잡은 두 손 모양으로 디자인하였다. 두 손모양은 회원지역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았고 회원국가의 국기 색상을 사용하였다.

로고는 도에서 ‘디자인 상표 출원’하여 제25회 회의부터 정식 사용하며, 앞으로 회원지역에서 지사ㆍ성장회의 개최 및 그와 관련한 부문에 사용하게 된다.

지사ㆍ성장회의 온라인 참관 접속을 위해서는 줌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회의 ID 870 1086 5846 입력하여 프로그램을 열고 회의 암호 25th를 입력하거나 또는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사ㆍ성장회의는 25년간 이어온 동북아의 유일한 지방정부 다자간 외교협력의 틀로써,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의 행정환경 변화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1994년 도의 제안으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ㆍ성장회의'는 5개 회원지역 간에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가교로서 매년 1회 회원지역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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