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동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동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강사는 지난 2016년 성동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온 마을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주민들이 선생님이 되어 마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민 강사단이다. 이번 교육은 성동혁신교육 플랫폼에 등록된 70여 명의 마을강사와 올해 온마을 방과후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마을교육기관의 강사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 관내 초・중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배치되었다. 교육내용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이해, 초등 및 중등 교육과정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심화교육은 교사와 1:3 소그룹 멘토링 수업을 통해 평소 강의 활동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과 교사들만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 1회차를 수강한 마을강사 민OO(행당동, 40세)씨는 “수년간 마을강사로 방과후 교육을 해왔는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정말 현실감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들로 이루어져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번 기회에 심화과정도 함께 수강하여 교직에 계신 선생님들께 멘토링을 받아 현장 강의시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강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인 마을과 학교의 교육공동체를 이끌어주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아이들이 나고 자라는 마을에서 마을강사를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소양을 키우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마을강사 역량강화와 마을교육자원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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