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는 2021년 10월 1일부터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유물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폰박물관은 세계에서 유일한 휴대전화 박물관으로, 2016년에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폰박물관의 소장품의 질을 높이고 전시와 교육, 연구는 물론, 기증을 통하여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마련하며, 시민과 만들어가는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사이다. 수집(기증)대상은 전화번호부, 공중전화가드, 휴대전화 악세사리, 책자, 사진, 수동식 타자기 등 과거의 전화기, 통신과 관련된 모든 유물이나 자료이다. 녹음되어 있는 테이프나 영상 등도 이에 해당된다. 유물 기증 신청은 유물이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폰박물관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박물관 기증서 발급, 기념품이 제공되며,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을 게시하는 등의 기증자 예우가 제공된다. 또한,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영부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폰박물관 관계자는 “현대 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인 휴대전화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과거에서도 여러 가지의 추억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 추억을 유물에 함께 담아 기증을 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아주 소중하게 다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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