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태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비대면 직거래장터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태안군 홈페이지에 관내 우수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링크)하는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구축,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건고추,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장류, 꽃차, 김치류, 한과류 등 11개 쇼핑몰 100여 개 상품으로, 관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생산한 농특산물 위주로 구성됐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군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연결된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군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부진한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와 서초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 관내 농특산물 생산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및 전자상거래법 기준에 부합하는 쇼핑몰을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추가 연결해 태안이 자랑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직거래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대면으로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통해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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