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지난 5년간 생산량 증가 추세, 가공업체 재고 누적에 따른 수매물량 감소 등 구조적 요인에 따라 공급이 증가하였고,홍삼제품류 위주로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삼 소비 감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의 경쟁 등 구조적 요인에 더하여 ‘20년, ’21년 지역축제 실시 제한 등으로 수요도 감소하였다. 공급량 증가와 수요 감소 추세하에서 평년대비 27% 하락한 수준이다. 2021년산 수확기는 민간 수매 확대 및 다양한 판촉으로 대응하고, 구조적인 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경작신고에 기반한 면적감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① (수매확대) 농협, KGC(인삼공사) 등 민간수매를 확대하여 시장 출하량을 대폭 줄인다. 농협과 KGC는 정부가 지원하는 235억원 자금 등을 활용하여 계약재배 수매량 5,819톤을 확정하였고, 추가로 1,600톤을 수매하여 수확기 홍수 출하 방지를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② (판매촉진) 인삼 수확기를 맞아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 도움되는 인삼의 대대적인 판매촉진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간인 11월까지 인삼 유통 주산지인 금산군 및 영주시의 전통시장 5곳 등에서 판매량 기준 60억원 어치의 인삼을 20~30% 할인하는 ’농할갑시다‘ 쿠폰 할인행사(10.10~)를 시행하고,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는 햇수삼 판매행사(10.14~20,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용인)를 추진한다. 지자체 및 지역인삼농협도 각종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영주시는 인삼축제(10.1~10.17) 중 택배비를 지원하고, 홍천군은 인삼·한우명품축제 온라인 판매(40% 할인), 금산 3개 수삼시장도 20% 할인행사(10.3~9)를 추진하였고, 추가 할인행사도 검토중이다. 또한, 공영홈쇼핑 수삼 판매(10.29일, 11월 및 12월 각 1회), 인삼 품평회(11월 초), 인삼의무자조금 홍보 등도 병행한다. ③ (구조적 과잉 해소) 수확기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인삼경작신고의무제 등 장기적인 수급안정 방안도 마련하여 생산자 스스로의 자율적인 수급조절체계를 갖추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삼자조금단체(한국인삼협회)를 통해 2022년부터 경작신고의무제를 도입하고 이후 생산 면적조절 등 자율적, 사전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운영중인 인삼산업종합계획 마련 협의체를 통해 인삼의 생산·유통·가공·연구개발·수출 등 인삼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정부, 지자체, 농협, 인삼공사 등이 합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수확기 인삼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께서 우리 인삼을 저렴하게 널리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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