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창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창업 HERE-RO 2·3·4’, ‘낙성벤처창업센터(3개소)’,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11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입주기업들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창업 HERE-RO 5(호암로 24길 6)', 2022년 '창업 HERE-RO 1(남부순환로 1890)' 등 총 16개 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힘쓰는 등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먼저 주식회사 공공이 만든 ‘스워셔’가 NICE평가정보 에서 진행한 기술평가 우수기업(TCB) 인증에서 기술력 수준 상위 35%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T-4등급’을 획득했다. ‘스위셔’는 필터 없이 회전하는 물 소용돌이가 각종 먼지를 빨아들여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장치다. 또한 공공은 지난 6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간 정부 지원과 투자를 합쳐 최대 9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출신이 창업한 애니아이는 로봇 제어/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본투글로벌 해외진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키친 로봇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식을 통해 음식의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고, 주방 업무 강도를 낮춰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당에 시니어 채용 등 노동력 공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인 IT 스타트업 (주)에스앤피랩이 스마트폰 저장소를 이용한 개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 ‘마이디’ 앱으로 K-DATA(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에서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국민체험단” 사업에 실증 체험단 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세계적인 창업중심지로 조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를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대 및 KT, KB와 같은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캠퍼스타운을 비롯한 관악S밸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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