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2일부터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화 모니터링은 75세 이상 어르신 170명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보유 현황과 돌봄서비스 이용 유무, 이웃이나 가족들의 방문 횟수,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등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독거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어 답답함을 호소하였고,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는 마스크 지원과 방문간호사, 밑반찬 지원이었다. 모니터링한 자료를 기초로 푸른나무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윤상준)에서 기탁한 여름 이불과 마산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찬호, 빙인자)에서 기증한 마스크를 전달하였으며, 밑반찬 지원은 꿈꾸는 교회(목사 김기주)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관의 후원으로 3가구에는 벽걸이 에어컨을, 27가구에는 공기청정기과 쿨링스프레이를 지원했다. 특히 백신접종이 끝난 어르신들은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8개소 경로당 운영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연일 폭염 특보 발효로 무더운 가운데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연계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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