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부산 동구청 소속 동구도서관은 11월 3일 『이바구가 있는 문학소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현상황을 고려하여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동구민(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창비 부산’에서 소설가 조갑상 씨의 강연 「시간 너머에 공간이 있다 – 부산의 원형 동구」,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복도로 탐방(남선창고 터, 인물사담장, 168계단, 김민부 전망대 등) 및 한과 만들기 체험 순으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성대학교 조갑상 명예교수는 소설가이자 현재 부산작가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작에는 『이야기를 걷다』, 『밤의 눈』, 『다시 시작하는 끝』 등이 있다. 부산동구 주최, 한국마사회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협력 프로그램인 산복도로소풍은 마을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총 2시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개별 중식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동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행사 참가자를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한 동구민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실내/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면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문학소풍을 통해 우리 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과 동시에, 도서관이 지역 문화공간을 주민들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에 앞장섬으로써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독서문화행사 진행으로 구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