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 항일운동가 강평국 출연진 격려안동우 제주시장, 공연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제주 소재 창작 연극 지원에 적극 노력[우리집신문=aa] 안동우 제주시장은 8일 문예회관 대극장을 방문, ‘불꽃 여인 강평국’출연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에서는 오는 10월 9일 저녁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항일 운동가 강평국을 소재로 한 창작연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방문은 공연에 앞서 최종 총연습 등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출연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꽃 여인 강평국’ 공연은 제주시가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연극을 발굴하여 지원했다. 공연은 제주도 내 7개 극단들이 함께 협업하여 제작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무대다. 이전에 마련된 세 차례의 공연은 제주의녀 ‘홍윤애’를 소재로 그녀의 사랑 이야기와 제주의 삶 등으로 꾸며졌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시민들의 공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제주 관련 소재를 발굴하고 도내 연극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평국(1900∼1933) 선생은 제주 최초 여교사로 최정숙, 고수선 선생과 함께 신성여고 1회로 졸업한 이후 서울로 유학해 경성여고보 3‧1 운동을 이끈 제주 여성으로,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서 짧은 생을 마감한 선각 여성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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