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2020년 생활폐기물 57,631톤을 반입하여 일일 평균 176톤(가동일수 331일)을 소각하고 있으며, 연 2회 정기보수, 대기오염물질 굴뚝원격감시체계 관리, 연 4회 다이옥신 측정, 주변지역에 대하여 3년마다 환경상영향조사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종료 및 2026년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등 정부의 폐기물 정책수행 준수 및 자원회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이 더욱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안정적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보수 실시 자원회수시설은 연간 2회(상반기 3월~4월, 하반기 9월~10월) 각각 20일씩 시설의 안정적 관리운영을 위해 시설물을 분야별 사전점검 및 정비 등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정기보수 사항으로는 소각로 화격자 및 내화물 교체, 폐열보일러 정비, 다이옥신 및 비산재 처리를 위한 백필터 교체, 질소산화물 처리를 위한 촉매탑 교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및 난방열 에너지 공급을 위한 계측설비 검교정 등을 실시한다. 정기보수 시에는 소각로 가동중지로 그 기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은 시설 내 저장조에 전량 보관할 수 없어 일부는 수도권매립지로 반출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시행으로 인해 2020년에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생활폐기물의 급속한 발생 증가로 반입총량을 초과하여 일시적 반입정지 및 수수료를 납부해야 함에 따라 재활용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자제 등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시민 분들의 노력이 더욱더 필요한 실정이다. 걱정없는 대기오염물질 관리 자원회수시설하면 쓰레기 소각 중 발생되는 환경물질 배출로 주변환경이 오염되고,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고 오인하고 있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시설 내의 오염저감장치에서 제거하여 식물 및 인체에 피해가 없는 범위로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다이옥신은 년 4회 분기마다 측정하고 있으며, 그 밖의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일산화탄소 등은 굴뚝원격감시체계(TMS)에서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주변지역에 대하여 3년에 주기로 1년간 대기질, 수질, 소음, 진동, 악취에 대하여 환경상영향조사를 시행하는데, 금번 조사(‘20. 4. ~ ’21. 2)에서는 대부분 항목이 환경기준 및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된 환경물질은 시홈페이지, 자원회수시설 내 전광판 등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걱정과 오해를 불식시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저감시키는 자원회수시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부피를 80% 감량하는 시설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매립시설의 사용연한 연장과 환경오염을 저감시키는 방안으로, 인천광역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발표와 정부의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의 최근 폐기물 정책사항에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및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로 환경오염방지와 깨끗한 도시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해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시민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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