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제주도립미술관은 1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규모 기획전 ‘프로젝트 제주’《우리 시대에_At the Same Ti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2, 로비, 중앙정원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제주는 코로나19로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취소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제주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대체 행사다. 참여 작가는 강나루(설치), 강요배(영상), 강태환(설치), 고윤식(설치), 김현성(목공예), 반치옥(설치), 아트앤디자인(설치), 에코 오롯(설치, 영상), 임서형(퍼포먼스), 제람 강영훈(설치), 제인 진 카이젠(영상), 중정 콜렉티브(설치), 콜렉티브 웃(영상)을 포함한 13팀이다. 출품작 장르는 미디어, 설치, 공예, 영상으로 출품작품 수는 25여점이다. 전시작품은 다변화하는 사회 관계망 안에서 예술이 우리의 삶, 환경, 체험 방식,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한다. 도립미술관은 프로젝트 전시 기간 동안 제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전시개막일인 12일 오후 4시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에 한해 임서형 셰프의 차롱이 제공된다. 행사는 프로젝트의 개념과 전시 내용, 참여 작가 인터뷰, 협력 행사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전 관람신청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전과 함께 마련되는 많은 행사와 전시는 지금 제주의 ‘동시대성’을 생생히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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