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28일 심완보 한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유도 발전 방안과 함께 유도대회 개최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심완보 회장을 비롯한 한국초·중·고 유도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올 9월 ‘2021 안산컵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와 ‘제49회 한국 초·중·고 연맹전 유도대회’, ‘2021 경찰청장기 전국 유도대회’를 함께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18~2019년 제1·2회 안산컵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탓에 취소됐다. 이번 대회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유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완보 회장은 “유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안산은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해온 유도 명가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로 유도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유도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소속 선수 가운데 김원진(남자 60㎏급) 선수와 윤현지(여자 78㎏급)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아쉽게도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 정보경(여자 48㎏급) 선수는 앞서 2016 리우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