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고양시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북한이탈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관내 한벗학교 아동 및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주 동안 진행해 온 집단정서코칭프로그램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보듬정서코칭상담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경청,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보듬정서코칭상담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강사로 참여했고,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간식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사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매주 기다렸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혜경 흥도동 주민자치회원회 복지나눔분과장은 “첫 번째 만남에서 어두웠던 아이들의 표정이 마지막에는 환하게 밝아진 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이들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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