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와 기후위기대응 대도시포럼 개최 협력 등 정책 방향 설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위원회다.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수립을 통해 UN 193개 회원국과 공유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후환경 사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UN SDGs(지속가능개발 목표)의 발전을 주제로 한 국내 외 학술행사(포럼) 개최 ▲도시의 발전을 위한 녹색성장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탄소중립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녹색성장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힘을 합쳐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더 나은 도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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