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 · 비효과(나와 너로부터 비롯된 변화)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에 따른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지난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중 ·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 · 비효과 공모전’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오산고등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생명사랑상’을, 원일중학교 1학년 조윤서 학생이 ‘생명소중상’을 수상했다. 공모 당선작인 2편의 동영상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게시돼 지역주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정신건강상담전화와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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