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을별 특색을 살린 파주시 혁신교육프로그램 1학기 운영 일정이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첫해로, 시는 지난 3월 파주시 지역 내 74개 교에 총 5억 6천만원을 지원하며 2021년 혁신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 학교 밖 체험수업이 제한돼 혁신교육프로그램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1~2월에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 후, 현장방문 체험학습 대신,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6월과 7월에는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별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교, 마을강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일천중학교 학생들은 “교정을 활용해 생물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빨리 마스크를 벗고 교실 밖 체험학습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이 중단되지 않도록 파주꿈나루 체험버스 운행 일정을 학교들의 의견을 수렴해 2학기 학교교육과정으로 전면 변경했다. 또, 학교와 마을에 혁신교육지구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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