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사세보 대학생 온라인 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온라인 교류는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및 자매도시 우호증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시의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총 22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화요일반과 수요반으로 나눠 총 10회 진행됐는데, 1:1 개인별 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와 언어를 익혔다. 그룹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구글맵을 활용해 ‘1박 2일 관광코스’도 기획해보는 등 내 도시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숙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과 자매도시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내년에는 꼭 파주시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세보시 국제정책과장은 ”국제교류에 있어 특정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앞으로 참가자들은 상대방 참가자의 얼굴과 도시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 참가자들 또한 이번 온라인 교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화상교류를 통해 느낀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며 감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일본의 자매도시와 직원 간 행정교류 및 민간 교류 등 다양한 온라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다. 인구 약 26만명, 면적 426.6㎢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파주시는 2008년 11월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 결연을 맺고,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 청소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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