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서울 용산구가 2021년 가을학기를 맞아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3일까지 실시하며 구, 중부지원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13명을 투입한다. 지역 내 학교 8개소, 유치원 13개소, 어린이집 51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배식의 전 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음식점과 달리 학교 급식실 등은 주로 개학철에 식중독 발생이 집중된다”며 “구는 봄, 가을 학기에 매년 교육청과 급식실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용산구 교내(초·중·고) 식중독 발생 건수는 0건 이다. 지난 3월에도 서울시교육청과 봄 학기 대비 학교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해 공정별 위생관리 실태, 조리과정시 가열공정(85°c 이상) 등을 중점 점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면역력도 낮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음식을 걸러 먹을 판단력도 미숙하다”며 “영·유아, 초·중·고 학생들이 마음 놓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구는 이밖에도 지난 9월 학부모 식품 안전지킴이 24명과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1개소 지도에 나섰다. ▲유통기한 경과, 부패·변질 원재료, 무신고 영업 제품 등 판매 여부 ▲보관기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등을 점검한 결과 ▲적합 업소 209개소 ▲부적합 업소 0개소 ▲미점검 업소 12개소(휴업·폐업·공사중)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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