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창원시는 9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6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로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을음악회에 그린쇼콰이어 여성합창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가 출연하여 뮤지컬 여성합창 및 전통 국악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그린쇼콰이어 여성합창단은 노래, 안무, 뮤지컬 퍼포먼스를 포함한 종합예술을 선보이는 공연단체로 ‘고향의 봄’, ‘회상’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노래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이날 특별히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노래천사 경남리틀싱어즈가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공연한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대금연주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교방장고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여 관중들이 국악의 향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국악인이 들려주는 ‘천하장사 만만세’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한 가을음악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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