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남해군 전역에서 벼 수확과 동시에 시금치 파종이 한창인 가운데,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일옥)는 “시금치 파종적기는 9월 10일에서 10월 15일까지 이며. 늦어도 10월 20일까지 시금치 파종을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월 중순 이후부터 자주 내린 비 때문에 벼 수확기가 지연이 되어 시금치 파종시기도 10일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 남해군 시금치 재배면적은 950ha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50% 정도 파종이 완료된 상태다. 남해군은 논에서 재배하는 시금치가 많아 벼 수확 이후로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벼 수확 이후 심토파쇄기나 쟁기를 활용해서 물이 빨리 빠질 수 있도록 해 늦어도 10월 20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일부 농가에서 여름재배로 비가림 재배를 해서 주 출하시기 외의 틈새시장에 출하하는 경우도 있다. 여름 시금치의 경우 파종 후 30일 이후 수확이 가능해서 대형마트나 인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이동면 신전에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해서 8월 말경 파종된 시금치를 출하하고 있으며 300g 1단에 2,000원에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주 재배작기는 가을재배로 파종 이후 50일에서 60일 수확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시금치 주 수확시기는 10월 말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농업기술과 민성식 과장은 “시금치 재배가 타 작물에 비하여 재배가 수월하고 지난해 판매가격도 높아 올해 시금치 재배면적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금치 파종 이후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빠짐이 좋도록 관리하며 PLS(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기준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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