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연천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연천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종합민원과, 읍·면 민원창구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는 서류로 인감도장을 찍고 증명서를 첨부하는 대신 본인 이름을 정자로 서명하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첨부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홍보 부족 및 수요기관의 관행적 인감증명서 요청 등 소극적 사용으로 제도 정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 신고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대리발급이 불가하기 때문에 부정발급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마다 공무원,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확인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의 단점을 보완해 허위, 대리발급이 없어 안전하고 사전신고나 도장 분실 우려가 없어 편리하다”며 “군청 종합민원과 및 각 읍․면 민원창구에 방문하면 누구나 안내받고 체험해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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