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청주시는 10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탄소중립추진기획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분과별 위원장을 비롯한 주관부서장들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회의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8월 위촉식을 진행 후 분과별로 두 차례의 자체 회의를 진행하고 분과별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는 등 논의가 한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분과에서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신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으며, 농축산분야에서는 ‘지역기반 중심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농림축산업 육성’이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추후 논의를 통해 목표 및 세부적인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분과별위원회는 11월말까지 논의를 진행하며, 12월에 기획단에서 최종보고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법적 근거까지 추가되어 기획단의 역할이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국가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지만, 한국은 이제 계획을 정립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늦은 만큼 좀 더 치밀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통해 탄소중립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이번 회의부터 참여하게 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박종을)은 이 회의를 통해 “청주시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탄소중립 계획이 세워져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청주시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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