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총 5천 200여명으로 올 연말까지 약 8천명의 이용객들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휴양림에는 숲 해설가 2명,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돼 휴양림이 위치한 무제산(해발 573m) 자락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약 10,000㎡의 산지 습지로 구성돼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수서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천혜의 자연 교육 현장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무제봉 정상 부근에 습지형태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다는게 놀랍고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가재, 도롱뇽, 날도래, 연가시, 물방개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고 말했다. 군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의 랜드마크인 유아숲체험원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원 입구에서 산지습지까지 300m 구간에 최대 9인까지 탑승 가능한 모노레일을 설치해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내년도 유원시설업 허가를 득해 정식으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숲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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