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정릉동(성북구 정릉로38라길 32)에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을 개소했다.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은 “거주자를 항상 배려하고 따뜻하게 품어 주는 집”을 목표로열악한 주거환경의 주민을 행정이 “늘 따뜻하게 품어주는 집”으로 바꾸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성북마을관리소 개소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마을의 저층주거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의 요청을 구청이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빈집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빈집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을, 성북구는 마을관리소의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투자하여 조성된 생활SOC 공간이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성북마을관리소는 어르신의 낙상예방을 위한 주택개조와 생활밀착형 주거관리서비스 뿐만 아니라, 집수리 공구 무료대여, 집수리 기술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나아가 “시범운영을 통해 마을관리소를 저층주거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확대 설치하고, 아파트 마을관리소와 유사한 역할과 기능까지 확대하여 제공하여 주민들이 마을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성북마을관리소에는 주거코디가 배치되어 주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상담과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집수리가 필요한 주민들은 간단한 수공구부터 전동공구에 이르기까지 마을관리소에 방문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방문 전에 전화로 필요한 공구가 있는지, 대여가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한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공구대여는 불가하며, 일부 전문공구는 사용 경험자에게만 대여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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