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안동시는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발생시기와 철새 도래상황 등을 감안하여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최근 유럽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이 40배 증가(8월까지 1,237건, 전년 동기 31건)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3배 증가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은 2019년 9월 양돈농장에서 국내 첫 발생 이후 지난 6일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을 마지막으로 총 21건이 발생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10월4일 기준 총 1,639건이 발생하여 양돈농장으로의 전파위험성이 매우 높다. 구제역은 2019년 1월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중국, 몽골 등 인근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세밀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겨울철 위험기간 집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하여 가금농가 집중 검사를 2주 1회로 확대하고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조기 이행,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제24차, 10.5.~10.15.) 100% 실시, 소, 돼지 생분뇨 권역별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에 들어간다. 안동시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율방역 실천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과 시설의 출입자 통제와 소독실시, 구충․구서 철저, 농장방역시설을 강화하는 등 농장단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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