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로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직원 격려와 함께 손 소독 봉사에 나서며 일선 현장에 힘을 보탰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검사에 협조해준 외국인 고용 사업장 고용주 및 근로자 여러분과, 방역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날 연휴에 여행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고,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추석연휴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와 함께 읍·면을 주축으로 한 9개 반의 행정명령 이행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했다. 음성군 전 공무원이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 외국인 로자 고용 사업장 3천796개소에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검사 행정명령문, 7개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접종 안내문을 배부 홍보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7일 대소면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소면에 주말 관계없이 2일 간격으로 추가 운영하기로 하고, 검사량이 증가해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전 부서 인력을 임시선별진료소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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