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8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중 발생될 환경문제, 공사장의 안전, 주민요구 반영 및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지원 등을 점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달청을 통해 제3연륙교 1·2공구 시공사로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을 낙찰 예정자로 선정했다. 공사는 오는 12월 초 시공사를 선정한 후 12월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길이 4.67㎞, 폭 29m 왕복 6차로로 건설되고,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폭 3m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6천500억 원 규모이며,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건설업체 상생방안에 대해 시공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또 공사 중 발생될 환경문제 방지와 안전하고 철저한 공사 진행을 주문했다. 건설교통위원회 고존수 위원장은 “중구와 서구 주민뿐 아니라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올해 첫 삽을 뜨게 돼 반갑다”며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하고, 경험을 쌓아 기술 자립을 이루는 기회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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