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부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연합회 구성에 한뜻

지난 15일 2021년 총회 개최…자발적인 공동체로서 연대감 형성 위해 한자리에 모여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0:10]

부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연합회 구성에 한뜻

지난 15일 2021년 총회 개최…자발적인 공동체로서 연대감 형성 위해 한자리에 모여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20 [10:10]

총회 1부 '시장님과 대화' 진행 모습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부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인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이 지난 15일 시민, 마을활동가, 관련 부서(기관) 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 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은 마을 내 다양한 주체가 스스로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 과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형성된 네트워크다.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은 2017년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간담회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연도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현재 광역동 기준 10개 마을, 120여 명 활동가가 활동하고 있지만 애초 목적인 생활권(마을) 단위 네트워킹에 대하여 지속적인 참여나 자생적인 활동이 미진한 부분이 있어 자발적인 공동체로서 연대감을 형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됐다.

총회는 2부로 진행됐다. 1부는‘장덕천 시장과의 대화’로 기획해 우주단 활동 영상 시청, 시장과 활동가 간 의견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는‘시작 콘서트’라는 공론장으로, 최숙희 활동가(부천바롬 대표)의 진행과 함께 참여자 간 네트워크 필요성과 활동 지속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거점공간의 필요성 ▲활동가·부서 만남의 기회 마련 ▲반복되는 교육이 아닌 활동가의 역량을 펼칠 기회 마련 ▲오프라인·온라인을 병행하는 소통창구 설치 등의 의견을 나눴으며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회 구성에 뜻을 모았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총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심층 분석한 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참여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