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도열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는 시기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이삭패기 전 15~20일경(어린이삭 줄기가 1.5~2mm)에 10a당 추비(17-0-14) 기준 12kg 정도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벼 생육이 저조할 경우 25일경, 벼 생육이 양호할 경우에는 15일경에 실시하며 벼 잎이 짙은 녹색이거나 생육이 왕성할 경우 질소비료는 생략하고 칼리질 비료(염화가리)만 10a당 3kg정도 시용하면 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 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주는 시기에 따라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적량 시용이 중요하다. 도열병은 비가 자주오고 낮은 기온이 오랫동안 계속되는 경우 곰팡이에 의해 나타나며, 벼의 잎이나 줄기 심지어 이삭까지 말라 죽여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잎에 회색 방추형의 반점이 보이는 잎도열병 발생초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파주시 지역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 품종(참드림, 삼광, 추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사이가 적기”라며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용하고 도열병 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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