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나섰다. 함평군은 11일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15.)을 맞이해 지난 6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인을 대상으로 ‘흰지팡이 기초 보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자립심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보행 지도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시각장애인들은 안내인과 함께 흰지팡이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보행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각장애인 전용 보행 보조기구로 노약자 또는 일반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지팡이와는 구별되며, ‘도로교통법’에는 흰색 지팡이를 소지한 시각장애인에 대한 운전자의 주의 의무가 명시돼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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