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나라미)을 기존 가격보다 40~90% 낮은 가격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정부양곡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중에서는 10kg당 28,880원에 판매하는 정부양곡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2,800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일 경우 11,9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양곡 구매시 발생하는 택배비 역시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매월 1일부터 10일 동안 관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등록된 가구 수만큼 신청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주거급여를 받는 3인가구의 경우 최대 30kg을 35,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구매한 양곡은 직접 이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재판매 등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심재균 파주시 복지지원과장은 “최근 높아진 물가로 인해 식비를 걱정하는 저소득 가구가 많다”라며 “파주시에 사는 복지대상자가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누림으로써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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