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에 대응, 학원 등 교육현장 일선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학원 및 교습소 903개소 중 200개소를 점검했다. 그중 전파 위험도가 특히 큰 53개 어학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도∙점검을 마쳤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학원 밀집 구역인 운정·교하, 금촌·문산 지역 학원 200개소를 방문해 ▲출입명부 작성 ▲좌석 두 칸 띄우기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했고, 강사들에 대해서는 PCR 검사 및 백신접종 신청도 권고했다. 또한, 최근 개업이 잇따르고 있는 신규업종인 스터디카페에 대해서도 파주시 교육지원과 전 직원을 투입, 6개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1주일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신규 두 곳을 포함, 총 55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22시 이후 운영제한 ▲강화된 행정처분 기준 안내 등 현장지도 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원 내 감염의 심각성을 강력히 안내하고 방역이 소홀할 수 있는 무인 스터디카페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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